인천항만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기부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기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에 참여한 134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을 받은 곳은 IPA를 포함한 총 27개 기관이다.

IPA의 우수 사례로 선정된 ESG 오픈 이노베이션은 중소기업 ESG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사업은 폐비닐을 재생원료로 활용해 자원순환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연구개발비와 인천항 내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 직무교육, 공동투자형 기술 개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컨설팅 지원으로 신규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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