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제412회 정기연주회 ‘뉴 골든 에이지 VI:신세계로부터’가 5월 12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지휘봉을 잡는다.

첫 곡은 찰스 아이브스의 ‘대답없는 질문’으로 차분한 명상적 분위기의 8분짜리 소편성 관현악 곡이다. 현대음악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곡이다.

후반부에 연주될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는 드보르작이 미국에 방문 중이던 1893년 작곡한 곡으로 교수로 부임해 생활하던 미국에 대한 인상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담아 작곡한 작품이다.

특히 잉글리시 호른으로 연주하는 2악장 라르고 선율은 ‘꿈속의 고향’이라는 노래 멜로디로도 유명한 곡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으로 엔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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