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앞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탑에서 1996년 동두천시 걸산동 밤나무골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도중 순직한 故 이강욱 산림계장과 6명의 산림 공익근무 요원 추도식을 거행했다.

추도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박상덕 부시장, 김승호 시의회 의장, 황주룡 부의장, 시의원, 직원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15일까지인 봄철 산불조심 기간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들께도 산불위험과 예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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