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실 개선하고 좌석 확충… 동두천중·고 급식실 리모델링 완료

동두천시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한 동두천중·고등학교 급식실 리모델링이 완료돼 25일부터 급식실 운영을 재개했다.

기존 급식실은 천장 누수와 덤웨이터(식당용 소형 엘리베이터) 누유 등 시설 노후화로 위생 안전 문제와 식당 공간 부족으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와 교육청이 2022년 학교 환경개선 협력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20억 원을 지원해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급식실 리모델링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급식실 리모델링을 통해 조리실 위생을 개선하고 식당 좌석을 확충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게 급식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도교육청과 예산을 분담해 매년 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1개 학교에 총 32억 원을 지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