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의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원·화성·오산 지역 초등·중학교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991년 3월 개관한 한신대 박물관은 30년간 꾸준히 쌓아 온 발굴 성과와 연구 결과를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학생에게 지역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신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2013년 시작해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고고(GoGo)~ 고고학으로 역사를 만나요!: 우리 동네 타임머신’이라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1년에는 비대면 교육과 함께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선의 신도시 산책하기’라는 대면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진행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 중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교육을 신설할 계획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