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주택가 골목길 ‘종횡무진’ 소형 전기 노면청소차 3대 도입

용인시는 주택가 골목길을 비롯해 좁은 도로를 청소할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3대를 도입했다고 25일 알렸다. <사진>

전기노면청소차는 처인구 중앙시장, 기흥구 신갈오거리 구도심, 수지구 풍덕천 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대형 청소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좁은 길을 청소한다.

길거리 바닥 청소용 브러시와 흡입장치·살수 기능을 갖췄고, 전기 배터리로 약 8시간 운행 가능하다.

시는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본 뒤 사업을 확대할지 결정한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에 도입한 청소차는 배기가스와 소음이 거의 없는 친환경 차"며 "앞으로 중앙시장 골목길을 비롯한 용인지역 의 좁은 도로가 한층 깨끗해져 시민들에 산뜻함을 주고 용인 이미지도 개선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안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