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5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와 연계해 사전 신청한 관내 경로당 27곳 이용 어르신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해 집 근처 경로당에서 간편하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 치매 진단이 나올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쉼터 이용, 가족 교육, 조호물품 제공 지문인식, 인식표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향후 치매안심통합시스템(ANSYS)에 등록 후 정상군은 2년에 1회, 인지 저하군은 1년에 1회 치매 선별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사업 ▶조호물품 제공사업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 ▶맞춤형 사례관리사업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실종 예방 사업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리시 구현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한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구리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s://www.guri.go.kr/reserve/selectUserOnlineReceptionView.do?key=2595&programKey=68)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1-550-8312)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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