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4일 ‘2023년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평택보건소와 평택시교육지원청 학생건강 관계자 등 관내 보건교사 약 30명이 참여했다.

올해 진행되는 이번 치과주치의 사업은 평택·송탄보건소가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특수학교 2개교를 포함한 총 68개교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같은 나이 학생 5천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1인당 4만8천 원의 검진비가 지원된다.

사업 대상자는 관내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 72곳에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해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구강위생관리,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치과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필요시 선택적으로 단순 치석제거, 치아 홈 메우기(제1·2대구치), 파노라마 촬영까지 지원받는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4학년은 구강건강 생활 습관이 형성되고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업 운영 일정 안에 많은 학생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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