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오는 27일부터 2일간 성남시에서 열리는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e-스포츠 3종목에 총 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2011년 5월 9개 종목으로 처음 개최하였으며, 우수 장애인 선수를 발굴하고 경기도 내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는 역할을 해왔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올 대회에 종합반 소속 구성원들을 주축으로 닌텐도 wii 볼링, 테니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3종목에 출전한다. 

지난해 카트라이더 종목에 첫 출전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선사하였던 박선호 선수와 대진운이 없어 아쉽게 예선탈락에 머물렀던 권혁인, 임성준 선수가 출전한다.

이어 닌텐도 wii 테니스 종목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매일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는 양유상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주목하여야 할 부분은 올 대회에 닌텐도 wii 볼링 종목에 새롭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임경환, 이찬양 선수의 선전도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은중 센터장은 "그 동안 열정을 가지고 훈련한 E-스포츠 선수단의 모든 선수는 구리시에 희망을 안겨줄 거인들"이라며 "구리시장애인체육대회 E-스포츠선수단이 선보일 향후 도전에 구리시민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대회 세부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홈페이지(http://para.ggs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http://guri-edu.or.kr) 또는 전화(☎031-523-2425)를 통해 문의 및 확인할 수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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