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5일 오남읍 팔현리를 방문해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민선8기 시민시장 시대를 맞아 주 시장이 직접 추진한 소통 행정의 역점 활동으로 매월 읍면동을 방문할 계획이다.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자리를 마련해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얘기하고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는 방식이다.

주 시장은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도로 개설 공사 현장을 찾아 터널 조성 구간을 걸으며 면밀히 살폈다. <사진>
더욱이 도로 개통 시 입체 교차로 설치 구간의 교통 정체 발생 가능성, 양쪽 방향 도로 진출입로 4개소에 대한 주민 진입 소요 시간을 확인해 철저한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국지도 98호선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과 가평군 대성리 단절 구간(L=8.13km)을 연결하는 경기 북부 동서축 핵심 도로 사업이다.

이어 주 시장은 오남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간담회를 열고 봉사 현장에서 어려운 부분을 청취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 팔현2리 마을회관을 찾아 국지도 98호선 도로 개설 공사와 팔현천, 원팔현천 하천 정비에 대해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다.

주 시장은 "오남읍 발전을 위해 시민시장님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국지도 98호선과 하천 정비 사업이 주민과 시정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언제나 귀를 열어 두고, 시민시장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시민시장 시대에 소통은 핵심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시장님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비전을 만들어 가고, 남양주시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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