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새벽 시간대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을 비롯해 10대 3명을 붙잡았는데, A군은 전날 오전 5시께 김포시에 있는 상가 금은방에 헬멧을 쓴 채 문을 부수고 들어가 100만 원어치 손목시계 8개를 절도.

○…공범 2명은 범행할 금은방을 찾거나 차를 운전하는가 하면 할 일을 분담했는데, 상가 직원이 달아나는 A군을 제압해 경찰에 넘겼고 다른 2명도 차례로 검거.

○…A군은 경찰에서 "가출한 상태에서 돈이 없어 범행했다"고 했고,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다.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예정"이라고 귀띔.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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