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가 인천 영종 A33·37·60블록 공공분양주택(3개 블록 1천409가구)을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알렸다. 청약접수는 5월 2일~3일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진행한다. 이번 모집에는 지역 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 가능하며, 유주택자까지 청약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 아닌 유주택자는 5월 3일 청약접수를 하면 된다.

주택 공급가격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84㎡형이 3억 원대로 책정됐다.

더욱이 이번 모집에서는 애초 분양대금 40%의 중도금을 없애고 향후 입주 시 잔금으로 나머지 90%를 내면 된다. 중도금을 모두 잔금으로 이월시킴에 따라 중도금 대출 자체를 필요 없게 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완전히 덜어줬다.

3개 블록 단지들은 모두 영종도 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중산생활권에 들어서서 각종 생활편의 시설 이용이 쉽고 초·중·고 학세권에 따른 교육 여건이 뛰어나다. 영종하늘도시는 인천 최고 명문고로 알려진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가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현재 공사 중인 영종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정주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해 28일부터 30일까지 문을 연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각 블록 사이버 견본주택(www.lhyja33.co.kr, www.lhyja37.co.kr, www.lhyja60.co.kr)에서 VR과 동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2-566-1806)로 문의하면 된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