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사업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며,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오산인 소상공인 사업자 중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 기준으로 창업 6개월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이다.

다만, 최근 3년간 오산시를 포함한 다른 시군 또는 경기도 경영환경개선사업 및 식품위생과 음식점 위생환경개선사업 등 유사한 지원사업의 수혜자, 휴업 또는 폐업 업체, 사치·향락 등을 영위하는 업체와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등은 제외된다. 

지원 분야는 홍보 및 광고, 점포환경개선, 시스템개선 3개의 단위 사업으로 구분되며, 1인 1단위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홍보 및 광고’사업은  리플렛·카탈로그·포장용기·쇼핑백 제작 및 대중교통·현수막 광고 등을 담고 있고,  ‘점포환경개선’사업은 옥외광고물 제작, 인테리어 시공, 안전·위생 분야를, ‘시스템개선’사업은  POS 시스템 및 CCTV 구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8월부터 경영환경 개선을 자부담으로 진행한 후 지원금을 신청해 사업비를 보조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는 1인 당 200만 원 내로 소요되는 비용 중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병주 지역경제과장은 "경영환경개선사업이 소상공인의 지속경영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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