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굿네이버스 경기구리남양주지부, 사회적기업(주)청봄과 ‘2023 교육복지안전망 징검다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지원하는 과정 중 심리·정서적 도움이 필요하거나, 관계의 어려움을 갖은 학생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 할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굿네이버스는 미술치료, 연극치료, 음악치료, 무용동작치료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한다.

㈜청봄은 다양한 요인으로 관계에 어려움을 갖은 학생을 위한 자존감 향상, 또래 관계 향상, 목표설정 및 생활습관 형성,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이밖에도 징검다리 사업은 교사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을 찾고,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하거나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교사-학생-가정’의 긍정성을 쌓아가고 있다.

최상익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지역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가고 우리 아이들이 어려움을 잘 건너갈 수 있는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사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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