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지난 28일 문화재단과 평생학습원 등  각 기관 대표 및 본부장, 실무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문화 전문기관인 의정부시 산하 출연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호교류·연계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복지를 증진하는 게 주된 사명이다. 지난 2017년 사회 여건과 환경을 청소년들에게 유익하도록 개선하고 청소년의 보호와 교육을 강화하고자 출범했다. 이후 지역내 청소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청소년 육성정책을 수립·추진해 왔다.

재단 내 사무국과 수련관 및 상담복지센터, 흥선·새말 문화의 집을 설치하고 운영 중이며, 전국최초로 제정해 운영중인 청소년 행복주간을 비롯한 많은 활동을 이어왔다. 

의정부시문화재단은 전문 문화·예술 기관으로서 대공연장, 국제회의장 등 전문시설을 갖추고 블랙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한 대규모 공연행사를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 12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시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시키기 위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시민이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의 비전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평생학습원은 자유학기제를 통한 청소년 문예학교를 기획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3개 기관간 고유의 장점과 인력, 시설을 활용한 시민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표명했다.

앞으로 금번 협약식을 계기로 의정부시의 교육·문화 전문기관간의 보유자원 활용, 각종사업 참여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시협의체 운영 등으로 관련사업 전반에 걸친 긍정적 효과가 더욱 확대되리라 기대된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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