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ChatGPT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 추진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지난 28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ChatGPT 활용연구 TF 출범식’을 개최했다.

TF팀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 스마트도시과장을 부단장으로 구성되며 감사관, 건설과, 교통지도과, 도로과 등 16개 부서가 TF팀에 참여한다.

또 일반행정, 문화복지, 도시환경 등 총 3개 분야로 6월 말까지 운영되며 직원들이 ChatGPT 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ChatGPT 행정활용 매뉴얼 제작을 추진한다.

개인정보보호 및 내부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ChatGPT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범위에 대한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이날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전 직원 대상 ChatGPT 활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시 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부에는 차경진 한양대 교수의 ‘데이터 기반행정 with ChatGPT’ 강의, 2부에는 시 스마트도시과 이동재 주무관의 ChatGPT 시연이 이뤄졌다.

정승호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ChatGPT에 대해 관심 갖기를 희망한다"고 며 "TF팀에서는 직원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ChatGPT의 행정활용 가능성에 대한 선행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TF 중심으로 추가적인 직원 대상 교육을 계획 중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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