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건강백세 체조교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조교실은 덕풍3동 주민자치회가 2023년도 첫 번째 마을 사업으로 기획해 덕풍3동에  위치한 풍산그린 3호공원에서 매주 월·수·금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진행되고 있으며, 공휴일과 비 오는 날은 운영되지 않는다.  

이번 체조교실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덕풍3동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에서 지난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전문 운동 강사 지도를 받아 스트레칭, 댄스체조, 기체조를 배우며 근력·유산소 운동을 한다. 

김영순 주민자치회장은 "체조교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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