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부모연대 계양지회가 오는 3일까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작가 전시회 ‘꿈을 향한 달팽이들의 도전’을 연다.

전시회는 계양구청 1층 계양아트갤러리에서 열리며 조희경, 김하늘, 신성철, 이동욱 등 청년 발달장애인 미술활동가가 그린 작품 50여 점이 선을 보인다.

이들 미술활동가들은 인천시와 계양구에서 꾸준히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 사업’ 참여자다.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는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을 도우려 도입된 새로운 방식의 일자리 사업이다.

윤환 구청장은 "인천장애인부모연대 계양구지회가 2년 연속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발달장애인들의 꿈과 열정을 보여주는 자리 마련에 축하드린다"면서 "이 자리가 장애인 인식 변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인턴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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