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는 지난 28일 대학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6차년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항공대 허희영 총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 고양시의회 손동숙 의원들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성과발표회는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 연구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진과 기업과의 연구개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해 산학연 관계자간의 기술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발표된 연구 내용은 ▶360도 영상과 공간 융합 서비스 기술 ▶3차원 공간 데이터 처리와 서비스 기술 ▶극장용 영사기와 스크린 대체를 위한 투음 디스플레이 기술 ▶지능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공간 융합 응용 서비스 기술 ▶공간 정보 융합 지능형 서비스 기술 들이었다.

그리고 항공대 지역협력연구센터가 개발한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영화관의 영사기와 스크린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투음 LED 디스플레이’와 단일 카메라를 활용해 태권도 동작을 평가하는 ‘태권도 품새 평가 시스템’ 같은 다양한 성과물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백중환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 연구센터장은 "항공대가 개발한 기술이 지역산업체에 공유되고 더 나아가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산학연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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