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유망중소기업 8개 사에 지식재산권 출원, 투자유치 컨설팅 등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도는 ‘2023년 해외 투자유치활동 지원사업’ 공모 결과 모스트케이알 등 8개 사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난 28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각 기업과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2023 글로벌비즈니스 기업매칭사업’의 하나로, 경기도 기업의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사는 ▶광진기업(바이오·광주) ▶모스트케이알(위생용품·김포) ▶시솔지주(헬스케어·성남) ▶에이피그린(수소생산장치·안산) ▶월드홈닥터(의료기기·안양) ▶재성기업(전동휠체어·광주) ▶제로시스(수소생산시스템·용인) ▶코르시암(화장품·부천)으로 오는 11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선정 기업에는 1천만 원이 지원돼 ▶지식재산권(국내외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비 및 인증 비용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 비용 ▶신규 투자 및 증자 관련 법무비용 ▶투자유치컨설팅 비용 등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비로 사용된다.

도는 투자유치 가능성, 관련 기술 전문성 및 글로벌 역량, 국제 인증 및 지재권 보유 등의 차별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그간 도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이 위축돼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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