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지난해 공공기관 안전관리 2등급 획득과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했다.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심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안전 수준을 종합 진단하고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하고자 2020년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1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IPA는 평가 대상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인 2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으로, IPA의 안전관리 능력이 보다 강화됐다는 의미다.

도급사업 안전관리 강화, 외부 전문가 참여 위험성평가 같은 실질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 인천항 안전설비 지원사업으로 전·후방카메라, 고소작업대를 비롯한 물류기업 수요에 기반한 안전 투자를 지원해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에 참여한 134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은 곳은 IPA를 포함한 총 27개 기관이다. IPA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기술 보호 지원사업, 창업기업 같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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