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은 28일 가평군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서태원 가평군수, 임광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과 ‘꿈이 커 가는 학교, 꿈이 이루어지는 마을’을 비전으로 가평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과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가평 교육공동체 운영 ▶학생의 배움을 키우는 미래교육 협력모델 구축 ▶마을과 함께 꿈이 커 가는 가평 미래교육 실현, 3개 과제 22개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한 총 26억1천8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하며, 경기도교육청이 31개 시·군과 협약을 통해 운영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자체와 함께 지역 중심의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잘 협력해 학교 가는 길이 행복한 가평을 만들자"며 협력을 강조했다.

하태훈 교육장은 "가평의 물별숲 교육은 각 마을의 다양한 체험처와 지자체의 협조·지원으로 인구감소지역인 가평의 학령인구 증가를 위해 노력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꿈이 이뤄지는 가평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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