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5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 예방 중심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8일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협의체에는 양평군보건소, 양평교육지원청, 치과의사회, 보건교사, 학부모대표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와 지역사회 자원 간 유기적 연계 체계를 구축했으며 효율적인 운영·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20개 치과의원과 협력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만 10세 초등학교 4학년 학생(관내 23개 초교 790명)과 특수학교 전 학년, 학교 밖 청소년이다.

구강검진(문진·기본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칫솔질·치실질, 불소 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 도포)가 이뤄진다.

또한 주치의 소견에 따라 필요시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을 지원하는데, 이러한 선택진료 또한 본인부담금은 없으며 1인당 4만8천 원의 검진비가 지원된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