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노인지회는 지난 29일 사1동 지역 3개 경로당과 사동골목상인회가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전했다.
 

협약식에는 지역 경로당의 복리후생에 적극 나서는 김중근 안산시 상록노인지회장, 박홍규 사동골목상인회장, 시곡·후곡·덕망 3개 경로당 회장이 참석했다.

사동골목상인회 박홍규(31)회장은 전국 최연소 상인회장으로, "후원에 동참해 주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족하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봉사하고 싶고,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앞장서 지원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중근 지회장은 "청년 회장이 타의 모범이 돼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베푼 덕은 훗날 좋은 영향으로 본인들에게 복으로 돌아온다"며 "사동골목상인회의 지속적인 후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사동골목상인회는 5월부터 결연 경로당에 부식을 후원할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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