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성공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1일부터 전담 TF팀을 신설·운영한다.

TF팀은 박승원 시장이 지난 4월 3일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광명시가 협의회 총괄 업무를 수행하고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시 자치분권과 내 신설되어 협의회 정기총회 운영과 지방정부 협의·조정을 담당하며, 자치분권박람회·자치분권 어워드 등 지역자원 육성 사업을 지원한다.

박 시장은 "진정한 지방시대는 지방정부의 노력으로 앞당기고 열어가야 한다"며, "협의회가 진정한 지방시대 완성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F팀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협의회장 임기 만료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중앙과 지방정부 간 권한 배분, 지방정부 혁신, 주민자치 강화 등 자치분권 실현에 뜻을 같이하는 지방정부가 모여 지난 2016년 1월 출범했다.

지난 4월에는 주민·학자·국회와 함께 연구-교육-입법 통합 플랫폼인 자치분권 연구교육원&자치입법원을 발족하고 지방자치 인재 개발을 위해 체계화된 교육과정 구축과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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