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도 ‘2023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억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2023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은 방치된 유휴 시설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 조성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 재생과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폐교한 법원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미술관과 창작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더욱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하고자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예술인, 주민뿐만 아니라 관내 학생에게도 문화교육·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문화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법원읍 주민들이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다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창작예술과 접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