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 동네-book 교사독서 연구회’가 2일 안양 해오름초등학교에서 진행한 강원국 작가와의 만남에 경기도 교원 100여 명이 청강했다.

안양 해오름초등학교는 지난 2일 경기도내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의 글쓰기」로 알려진 강원국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안양과천 동네-book 교사독서 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오름초가 2023학년도 ‘책 읽는 학교 모델 중심교’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작가와의 만남 공개 강좌에서는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그동안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의 글쓰기」 들 다수 저서를 집필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눴다.

윤진화 교사는 "평소 글쓰기를 어렵다고만 느꼈는데 강의를 듣고 글쓰기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됐으며,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를 만나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연수를 주관한 이서영 수석교사는 "작가와의 만남이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이 일상의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로 자신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강연을 준비했다"고 했다.

안순례 교장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접하는 계기가 됐고,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글쓰기 수업에 관심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해오름초는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독서 관련 행사를 지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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