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수리산상상마을은 지난 2일 ‘4060 신중년 Re-Born 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도와 시 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되는 ‘4060 신중년 Re-Born 학교’는 100세 시대에 신중년 세대들이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한 교육이다.

올해는 행복설계, 재무설계, 취업설계 같은 공통교양과정과 함께 생활기술 습득, 자격 취득을 위한 뷰티 e커머스 MD 양성과정, 조향사 전문가과정, 라탄공예 전문가 과정, 드론 전문가 과정 들 10개 주요 교육과정이 개설됐으며 총 156명의 신중년 시민들이 11월까지 교육을 받는다.

개강식에는 하은호 시장, 이길호 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신중년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행복플랫폼 해피허브 김재은 대표는 ‘행복 설계·라이프 디자인’이라는 주제의 기념특강을 통해 평생학습을 통한 인생 이모작 비전을 제시했다.

하 시장은 축사에서 "Re-Born은 제2의 인생 도약을 위해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라며 "신중년들이 그동안 쌓은 경륜과 역량을 지역에 환류함으로써 후세대와 공동체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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