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오남역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역사 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5일 알렸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하철 이용 시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이용예절, 열차이용, 시설견학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승차권을 태그해 자동 개집표기를 통과하고, 고객안전실에서 역무원이 승객과 열차를 모니터링하는 모습도 살펴봤다.

특히 열차에 탑승해 이용 시 지켜야 할 예절을 실습해 의미를 더했다.

체험은 6월 말까지 2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9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가정에서도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진접선 역사 공간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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