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주요 시 정책 사업장 7개소를 방문해 현황을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한다.

시의회는 오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군포시미디어센터, 산본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 치매안심센터,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6월 7일~15일)를 대비한 이번 현장 방문에서 시의원들은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의 경우 이용자 민원 사항 관련 부분을, 계획·공사 추진 중인 현장은 관계자 의견 청취와 개선 사항 파악 들을 중점적으로 이행할 방침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말 시 집행부에 372건에 달하는 자료 요구 목록을 전달했다. 더욱이 감사 효율을 더 높이고자 예년보다 제출 자료 서식을 세분화·정비한 후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이정화 전임교수를 초빙, 행정사무감사에서 핵심으로 봐야 할 사안이 무엇인지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받는 시간도 가졌다고 시의회는 덧붙였다.

신금자 행감특위 위원장은 "올해 행감은 제9대 의회 2번째 행감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철저히 준비 중"이라며 "의원들의 열정이 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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