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과천시는 과천대로(과천시 관문사거리~남태령 정상) 가로변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토·일·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대중교통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주말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과천대로(관문사거리~남태령 정상)의 버스 통행 혼잡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 교통수단 전환을 유도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과천시는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개편하고자 안내판 정비 들 시설물을 정비했고, 4월 11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시행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으며 오는 9일부터 운영시간을 당초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를 토·일·공휴일 오전 7시~오후 9시로 변경 확대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은 "과천대로는 수도권의 관문도로로서 버스중심의 대중교통 운영강화를 통해 사회적인 혼잡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들께서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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