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문화예술의전당 건립에 대해 본격 검토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시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필요성,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시설계획, 사업 대상 부지 후보군을 공개했다.

동두천 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환경 변화에 부응한 지역 문화 육성 정책에 따라 문화시설을 활용한 도시 성장 전략으로 추진한다. 경제성을 고려한 중극장 규모이지만 대형 공연이 가능한 무대를 구성해 경쟁력을 높이고, 증강현실과 홀로그램 공연, 디지털 갤러리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감형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신시가지 보건소 앞 부지를 포함해 건립 대상지를 고려 중이며 경제적 타당성, 지역경제 파급 효과, 운영 방안을 검토해 7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국·도비 확보,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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