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당동도서관에서 건강하게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노후준비’ 온라인 특별강연을 갖는다.

시는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를 초청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울분 다스리기, 자존감 지키며 살아가기, 호감을 사는 마음 대화법, 상처받지 않고 성장하는 사람들의 특징 등을 다룬다.

20여 년간 환자들을 치료하며 마음과 정신의 문제를 연구해 온 의사이자 학자인 한 교수는 노후에 중요한 자산은 스트레스를 다스리며 자존감을 지키고 신뢰와 상호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자본을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힘든 일을 겪은 후에 오히려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삶의 가치에 맞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당동도서관 특화주제 ‘노후준비’ 온라인 특별강연으로 시 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총 4개의 강좌가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윤철진 특화사업과장은 "행복한 노년의 삶을 위해서는 물질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다. 노후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강연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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