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꽃과 함께 행복한 과천의 봄’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중앙공원(도서관길 36) 일원에서 봄꽃 축제가 열린다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중앙공원 분수대 일원에 조성되는 ‘봄꽃 축제’ 행사장에는 과천의 명품 화훼브랜드 ‘이코체’ 전시관과 봄에 피는 꽃을 구역별, 공간별로 조형물이 설치되며,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꽃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이 시는 이번 행사에서 꽃 소비를 활성하고자 꽃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꽃과 반려식물 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일인 19일에는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커피 나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꽃 관람 행사에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으리라 보인다.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천시는 세계적인 명품 화훼도시를 지향하며, 화훼브랜드 ‘이코체’를 개발하고 매년 화훼 전시 축제를 열며 화훼산업 지원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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