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2023년 창의·창업캠프’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과거 ‘박종진의 쾌도난마’ 진행자로도 유명한 IHQ 박종진 부회장이 연사로 나서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눈길을 끈다.

이번 캠프는 성결대와 성결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성결대 창의문화공작소, 성결대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한다.

성결대는 소수 학생에게만 제공되던 기존 캠프방식 변화에 나섰다. 재학 중인 모든 재학생에게 참여 기회 제공에 나선 것. 특히, 창의력 함양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강(창업·창의)’과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로 구분 지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창업과 관련한 특강 섹션은 △벤츠코리아 이승룡 부장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운영과 성공사례 공유’ △서울경제진흥원(SBA) 박경락 대외협력처실장의 ‘사업계획서 작성법’ △‘Project 태’ 이진태 대표이사의 ‘정부지원사업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창의와 관련한 특강 섹션에서는 △마인드마크 드라마총괄 윤영조 팀장의 ‘콘텐츠 취창업소개-드라마 기획 프로듀서 소개와 경력개발’ △영화감독 임윤기의 ‘콘텐츠 IP 영화감독 초청발표-황금알을 낳는 거위’ 등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를 이끌고 있는 박종진 부회장이 참석해 ‘K-콘텐츠와 미디어 제작환경’을 주제로 ‘셀럽 특강’에 나선다. 박 부회장은 과거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진행했던 유명 앵커로도 유명하다.

이 밖에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제출된 아이디어의 비즈니스 모델화를 위해 창업 관련 전문가 5인과 이틀간(11일, 18일)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들은 마지막 날(19일) 열리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뽐내게 된다.

그리고 특별히 초청된 전북대 창업지원단, 안양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창업 관련 기관 전문가가 직접 심사를 수행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성결대생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총장상이,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40만 원과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성결대 김상식 총장은 "성결대는 창의·융합적 혁신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선도적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기반으로 성결대생의 미래와 아름다운 도전에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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