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차량.<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고차량.<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8일 0시 7분께 의왕시 북의왕요금소 부근 도로에서 일가족이 탄 스타렉스가 콘크리트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60대 남성 A씨와 조수석에 탄 80대 남성이 숨졌다. 뒷좌석에 탄 40·70·80대 여성은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알려졌다.

숨진 80대 남성은 뒷좌석에 탄 여동생과 아내, 딸과 해외여행을 마치고 A씨가 몰던 콜벤차를 이용해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고 확인됐다.

당시 사고는 삼거리 교차로에서 A씨가 좌회전하지 않고 그대로 직진해 콘크리트 옹벽을 들이받아 발생했다고 추정된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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