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연 2023 서울국제가구·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23억 원 규모 계약 체결을 예상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올해 4회째 연 소펀은 1981년부터 개최한 ‘코펀(KOFURN) 2023’의 프리미엄 가구 전시회로 국내외 가구업체 130개 사가 참가했고, 참관객 4만2천여 명이 다녀갔다.

도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가구 기업을 지원하려고 올해 소펀에 경기도 단체관을 마련해 가구 기업 14개 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은 상담 364건을 진행해 앞으로 23억 원 상당의 계약 성사를 전망한다.

도는 전시회 주관사와 협업해 국내 유통사 상품기획자(MD) 초청 상담회와 각종 특강을 참가기업에 우선 제공하며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포천 사무용 의자 전문 제조기업 애니체는 중동에서 온 해외 구매자와 상담했고, 그 결과 20만 달러 발주계약을 추진 중이다.

도와 경과원은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여는 코펀 전시회에 경기도관을 구성하고, 가구 기업 참가를 지원해 가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031-8030-2722),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부권역센터(☎031-850-7127)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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