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0일 건축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토목·건축·지적 시설직 8·9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선배 공무원들(염중선 도시주택국장, 김동근 주택과장 등)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도시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과 건축·주택법령에 따른 건축허가 등을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건설공사 분야 전반을 쉽게 이해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관련 사례와 함께 공사 및 건축 관련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전달했다.

안양공공하수처리장 시설을 찾아 안전관리 등에 관한 노하우를 직접 전달,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공직자의 업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복지·감사 등 분야별로 선배 공무원이 후배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하는 등 직원 강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들이 건설행정에 필요한 각종 법령과 설계 및 공사감독 등 업무 노하우를 습득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견실 시공을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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