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문화재단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지역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을 연구·개발해 운영하는 ‘예술교육랩’ 정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교육랩’은 풍부한 문화예술교육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역예술인, 문화예술단체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교육랩 사업 선정단체인 ‘희올’은 지역 미술 관련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해 지역 내 학교밖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시범운영 했다. 

올해는 대상을 청소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확대해 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구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정규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을 위한 ‘나의 작은 파라다이스’와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똑똑똑! 네안의 예술가를 깨워라!’ 등 두 가지다.

‘나의 작은 파라다이스’는 다음달 8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구 노인복지관에서 만 60세 이상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내가 좋아하는 공간을 만들고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미술작품 제작 프로그램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구 노인복지관(☎032-526-4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똑똑똑! 네안의 예술가를 깨워라!’는 오는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4회에 걸쳐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며,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내가 좋아하는 공간과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미술장르로 표현해 미술을 자기표현의 도구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7월 10일부터 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방문하거나 전화(☎032-509-8918)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또는 구 노인복지관 홈페이지, 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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