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지난 9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기 위해 과천 중앙공원에 부스를 설치하고 ‘행정사무감사 시민의견 현장 청취’를 가졌다.

이날 의원들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확대 요청 ▶공항버스 노선 신설요청 ▶관문체육공원 장애인·노약자 전용 수영장 설치 ▶지식정보타운 단지간 단절구간 생태다리 조성요청 등 50건의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접수된 시민 의견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질의와 답변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과천시에 요구할 계획이다. 

김진웅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문제가 있거나 불합리한 사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과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6월 15일 ~ 6월 22일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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