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인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를 오는 10월 26∼28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전했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G-FAIR KOREA 2023’은 경과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주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천 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중국 들 9개국에 소재한 경과원 해외사무소 GBC(경기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협업해 개최한다.
전년도 41개국이었던 바이어 초청 국가도 역대 최대 수준인 60개국까지 대폭 확대한다. 내수 기업 마케팅을 지원하고자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 플랫폼 같은 국내 유통망 MD를 초청하면서 국내 바이어 역시 400명까지 확대한다.
경과원은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거래 상담도 당초 6천 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건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IR 피칭, 투자설명회 같은 각종 프로그램도 추가 구성해 소비재·제조업뿐만 아니라 미래산업까지 다양한 분야 기업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완료된 1차 사전 신청도 전년도보다 108%나 증가한 144개 사가 신청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무역수지 적자가 14개월째 이어지며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중소기업이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 어려움 속에서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도록 수출, 내수, 투자 모든 방향에서 G-FAIR KOREA 명성에 걸맞은 실적을 내게끔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비 할인, 부스 우선 배정, 온·오프라인 홍보 들 얼리버드 혜택을 제공하는 2차 조기 신청 프로모션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www.gfair.or.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G-FAIR KOREA 사무국(☎031-259-6531~4, gfair@gbsa.or.kr)에서 안내한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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