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2022년 인천사회지표조사’ 결과 기관신뢰도는 물론 인천시와 소통 원활성에서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인천사회지표조사는 시민 삶의 질을 파악하고 사회 변화를 포착하려고 주거와 교통을 비롯해 10개 부문 64개 항목에 대해 시민 의견을 살핀 조사로, 지난해 민선8기가 출범한 뒤 9천 가구(1만8천68명)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연수구민의 기관 신뢰도는 연수구, 인천시, 중앙정부 3개 항목 모두 1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구 신뢰도는 83%로 인천시 군·구 평균보다 24.3%나 높게 나왔다.

또 인천시와 소통 원활성과 사회복지서비스(임신·출산·육아·취약계층), 주거환경(주택, 기반 시설, 주거지역 주차장 이용), 보행환경(주거지역, 야간) 분야 모든 세부 항목 만족도에서도 인천 10개 군·구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고령인구비율(11.7%·인천시 평균 16%)과 이혼율(1.5%·인천시 평균 2.1%)은 10개 군·구 중 가장 낮았다.

구는 최근 재정위기 상황을 극복하려고 송도국제도시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시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남동구에서 승기천 시설관리권을 이관 받는가 하면 구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려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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