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주요 현안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확대·강화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오는 13일 시민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범대위는 지난 4월 창립총회를 열고 시장, 시·도의원과 활동 위원으로 위촉된 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지역 현안사항과 과제를 논의하고, 시 현재와 미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범대위는 국회, 중앙정부, 경기도를 상대로 ▶미반환 공여지 반환 시기 확약과 대책 마련 촉구 ▶국가산업단지 특화산업 유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GTX-C노선 동두천 연장 등 현안사업을 중점으로 강력한 시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범대위 관계자는 "안보도시로서 동두천시의 70년간 희생에 대해 정부가 보상을 약속했지만 제대로 이행된 건 없다"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많은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강력한 의지를 보여 주자"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