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는 지역의 꿈나무 육성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지난 10일 가평군내 10개 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제29회 호명호수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청평양수발전소 상부저수지인 호명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됐다. 

대회에 참석한 하태훈 가평군교육장은 "청평양수발전소 덕분에 오늘 가평군의 모든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이 대회를 열 수 있어 기쁘다. 청평양수발전소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해마다 학교에 많은 지원을 해주시고 있다. 학생 여러분들도 지역과 사회에 보답하는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청평양수발전소에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전기의 소중함 및 전기 절약의 이유’를 주제로 한 글짓기 부문에서는 연하초등학교 노하민 학생이 대상을, ‘호명호수공원 전경’을 화폭에 담는 그림그리기 부문에서는 조종초등학교 유 준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금상, 은상, 동상 총 32명에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그 외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도 1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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