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시 여성회관은 이주배경 노동자가정의 일생활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 신청서를 다국어로 제작해 배부한다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 신청서는 부천에 거주하는 이주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를 우선으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구성해 시 여성회관·일 쉼 지원센터·이주민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제작해 모집, 홍보한다.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는 일하는 부모 가정의 성평등한 일상을 위해 가사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500가구에 1만 9천600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천의 대표적인 여성친화사업으로 자리매김 한다.

이번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 신청서 다국어 제작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서비스 신청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 내 이주배경 노동자가정 등 다양한 구성원들의 참여를 넓히고 가사서비스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는 의미를 뒀다.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 다국어 신청서는 시 여성회관과 시 이주민지원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s://www.bwyf.or.kr/woman/index.do)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달에 서비스를 신청해 선정된 가정은 다음달부터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457-2603)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