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지방공무원 결원 대체인력 채용을 지원한다고 13일 알렸다.

이는 지방공무원의 휴가, 휴직, 결원 들에 따른 업무 공백 발생 시 대체인력의 채용지원을 통해 교육 현장의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력 채용 절차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작년 말 지방공무원 결원 대체인력 운용 지침의 완화로 학교 현장에서 대체인력 채용에 대한 수요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공무원 결원 대체인력 채용지원은 학교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행정협의회에서 건의된 내용으로 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해당 업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선복 교육장은 "다양한 정책추진과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해 다양한 신규업무가 학교에 유입돼 학교 현장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각종 협의체 운영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지원 업무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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