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사암연합회는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12일 청춘역1979 잔디광장에서 어르신 1천여 명을 모시고 ‘2023 청평어르신 경로잔치’를 벌였다.

이날 잔치는 청평사암연합회 주관, 청평면 (주)아진그룹 봉림원·서울연합치과·가평신협 청평지점 등이 후원했으며 2부에 걸쳐 식전공연, 장수패 전달, 기념공연, 축하공연, 푸짐한 경품추첨 등 흥겨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자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군의장, 임광현 도의원, 장동원 가평군 노인회 지회장, 지병록 청펑면장, 권훈상 청평면 노인회 분회장, 홍재기 청평 6리 노인회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또 청평사암연합에서는 회장 구암스님, 감로사 지성스님, 대명사 지훈스님, 대성사 무상스님, 대성석가사 성하스님, 성락향수도원 활안스님, 성불사 금강스님, 심오암 해각스님,  용마암 대광스님, 운곡암 황학스닙, 정토사 동운스님, 달마공원  김유현법사, 청운암 김순남 법사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해제 후 첫 가정의 달을 기념해 청평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을 마련했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청평 사암연합회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식 설치 비용을 경로대잔치 행사에 뜻깊에 사용해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지역주민 화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청평암 명오 구암 스님은 이자리에서 2023년 교정대상 법무부 장관상(자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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