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희망나눔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3년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했다.
프로농구 선수들과 연예인으로 이뤄진 사랑팀과 희망팀이 경기를 펼친 가운데 4쿼터 들어 맹공을 퍼부은 사랑팀이 94-77로 승리했다.
자선경기가 열린 의정부체육관은 좌석을 가득 채운 4천여 명의 환호와 응원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로 생중계되며 경기장에 오지 못한 관중들은 댓글을 통해 응원했다.
아울러 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을 제공했다. 체육관 입장 시 프로농구 구단 사인볼 선착순 100개(가족당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는 의정부체육관을 찾은 청소년들의 큰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MC 박종민과 탤런트 김덕현, 장미영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된 가운데 사전공연으로 가족 참여 농구슛 이벤트와 진바비 모델들의 진바비 인더 그라운드 패션쇼가 열렸다.
1쿼터 종료 후 팝페라 가수 정찬희, 하프타임에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김혜연의 축하공연, 경품 추첨(에어프레미아 동남아왕복 항공권, 한우물 정수기, 의정부쾌척한방병원 공진단)으로 관중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한기범 회장은 "2011년 의정부시에서 1회로 시작한 농구대잔치를 시작으로 어느덧 22회를 의정부시 승격 60주년과 함께 맞이해 굉장히 뜻깊다"며 "함께해 주신 선수, 연예인분들과 의정부체육관을 찾아주신 관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자선경기 수익금은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농구꿈나무에 지원한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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