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안성아양지구 공동주택용지(B-3-1블록 1필지)를 공급한다.

15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안성아양지구 주변 근린공원1·2에는 체육시설과 휴식 공간을 설치했고, 부지 북서쪽으로 금석천이 흐르는가 하면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또 인근에 이마트, CGV, 안성중앙시장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초·중학교와 대학교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해당 공동주택용지는 건폐율 50%, 용적률 190%, 가구 수는 288가구 이하다. 필지 면적은 1만7천100.2㎡, 공급 가격은 253억830만 원이다.

대금 납부 조건은 5년 분할 납부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1년 6개월 거치한 뒤 나머지 90%는 6개월 간격으로 8회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할부이자가 붙지 않는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공급한다.

안성아양지구는 사업을 마무리해 대금 납부 이후 소유권 이전과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공급공고문 신청 자격을 확인하면 되고, 1순위 신청일과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3일, 2순위 신청일과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1순위 마감 시 2순위 접수는 하지 않고, 당첨자는 다음 달 26∼30일 계약을 체결한다.

기타 신청 접수할 때 유의사항 같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한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안성아양지구는 옥산·석정·아양동 일원에 면적 84만8천㎡, 계획인구 16만6천 명 규모로 조성한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주변에 안성제1산업단지가 있다. 인근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나들목),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안성 구간 2024년 개통 예정), 국도 38호선 같은 도로를 이용해 주요 도시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안성시청,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 초·중학교와 대학교가 가까워 편리한 행정·생활·교육환경을 누린다.

정훈영 기자 hy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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