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차에 태운 채 25㎞ 음주운전 20대 현장서 체포

○…전 여자친구를 차에 감금한 채 1시간 넘게 음주운전을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김포경찰서는 15일 감금과 음주 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5시 4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인근 도로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차에 태운 뒤 25㎞가량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는데, A씨는 B씨가 "차에서 내려 달라"고 요구하는데도 1시간 30분 동안 운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포시 마산역 한 사거리에서 차에 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검거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

김포=이정택 기자 [e-mail]